이태원 경리단길은 2010년대 중반 SNS를 통해 인기를 끌며 핫플레이스로 상권으로 부상했다. 독특한 가게들이 줄을 이어 ‘OO 리단길’의 원조가 됐으나ᅠ지나친 임대료 상승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맞닥뜨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용산 미군 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한 2019년 여름부터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줄었고 2020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경리단길 일대는 경사가 심하고 개발 제한이 있어 상업적 활성화가 어려운 곳이지만, 서울의 상징인 남산이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