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의 담벼락들 사이
푸르른 덩굴들
바람을 스치는 아름드리 나무들의 숨결 익숙한듯 이국적인 이곳.
미로들 사이로 보물 찾기를 하듯 찾아내는 신선한 공간들.
새로운 음식의 맛과 향, 단조로운 일상 속 리프레시 하는 생활의 악센트.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제동

대전 소제동은 17세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연속되는 역사와 생활사적인 의의를 지니고 있는 그러한 곳입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의 수탈 역사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가슴 아픈 역사의 장소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잊지 않고 지켜 나아가야 할 소중한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 입니다.

하지만 무관심 속에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으며,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지 않아 빈집들이 방치되고 마을은 슬럼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제동을 근대 문화 유산 지역으로 지켜 나아가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적인 탁월한 감각의 디자인을 입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고 자주 찾는 그러한 생기 있는 곳으로 만들기 시작 하였습니다.

주민 외에 아무도 찾지 않던, 낡고 허름한 주거용 한옥마을 익선동을 각양각색 개성 있는 매장 및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글로우서울과 익선다다의 역량으로 소제동 프로젝트에 쏟아 부어 소제동을 새로운 전국 명소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연간 수 십 만명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탁월한 디자인 감각이 반영된 카페 및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청년문화예술단체의 작업실 및 갤러리 그리고 지역대학들의 다양한 전시회 개최 등 슬럼화 되었던 마을이 새로운 상업지구 및 예술문화촌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시재생은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쳐 대전 동구청은 ‘화 속 동구 명소’라는 홍보 책자를 발행하여 소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대전의 마지막 철도마을, 소제동’을 발간하여 건축, 경관적 특징 및 소제동을 거쳐간 사람들의 생애를 담아냈습니다.

Hong Long Long

Hong Long Long

홍롱롱
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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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Oncheonjip So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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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집 소제